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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2하고 싶은 이야기 2022. 11. 22. 20:02
오늘 가장 즐겨보는 트위치 방송에서 하츠네 미쿠 영상도네가 많이 나왔다. 보통 보컬로이드나 mmd 같은 동영상이 영도되면 다소 분위기가 싸해지는 것이 있었는데 오늘은 모든 시청자들이 나름대로 하츠네 미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영상 도네를 같이 즐겨본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나는 학생일 때 우연히 하츠네 미쿠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때 우울하고 답답하던 내 마음을 위로해 주던 미쿠의 노래는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다소 어려운 취미였던지라 혼자서 미쿠의 노래를 즐기곤 했다. 내가 학생일 때만 해도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것은 다소 죄악시되는 분위기가 있었고 그중에서도 보컬로이드는 특히 매우 이상한 것 취급을 받았었다. 그런데 오늘 내가 좋아하는 방송에서 많은 시청자들과 방장이 미쿠의 노래를 즐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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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1하고 싶은 이야기 2022. 11. 21. 18:01
최근 습관처럼 하던 것들을 최대한 의식한 채로 더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스스로 레벨업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나름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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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0하고 싶은 이야기 2022. 11. 19. 14:20
요즘은 조금이라도 더 무언가를 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오늘따라 더 피곤한 것 같다. 최근 수면시간은 오후를 넘기지 않았는데 요즘은 새벽에 잠드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더더욱이 피로가 생기는 거 같다. 일단은 대충 할 일을 하고 낮잠을 좀 자야겠다. 성공한 인플루언서들은 지나친 수면시간은 게으름이라고 말하지만 피곤함을 무시하다가 건강을 망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에 그냥 편하게 낮잠이나 자려 한다. 운동방법에서 말하기를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보다도 충분한 휴식을 통해 더 강도 높은 운동을 수행할 경우 오히려 더 근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말처럼 나의 휴식이 더 강도 높은 업무에도 견딜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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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9회차하고 싶은 이야기 2022. 11. 18. 15:26
오늘부터는 하루에 한 번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쓰고 싶을 때마다 쓰는 식으로 써보려 한다. 오늘 내가 일기로 쓰고 싶은 주제는 깨달음인데 굳이 내 생각을 말해보자면 나의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가 타인에게는 우습거나 별로 흥미롭지 못한 이야기로 보이거나 들릴 것 같으나 그럼에도 나와 비슷한 깨달음 혹은 자신만의 무언가를 깨닫는 바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내가 오늘 얻은 깨달음을 일기로 적어본다. 오늘 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주제의 동영상을 보았다. 그 이유를 내 나름대로 해석해 보자면 믿음이 없는 사람의 경우 개인이 가진 생각이나 능력, 즉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원만으로 현실에 맞부딪혀야 할 테지만 만약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이 가진 자원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여전히 앞으로 나아갈 힘이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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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8일차하고 싶은 이야기 2022. 11. 16. 23:38
나는 어릴 적부터 게임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마음이 바빠서인지 백수일 때조차 게임을 집중해서 하질 못했고 게임의 스토리를 보는 것은 사치였다. 그래서 나는 이번 연도에 최선을 다했었던 나에 대한 상을 주는 것으로 게임 스토리를 천천히 읽어보고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내가 백수일 때조차 게임 스토리를 집중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서일 것이다. 나는 소설가를 꿈꾸고 있었기에 책을 읽는 것은 시간낭비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킬 수 있었지만 게임을 즐기는 것은 스스로 납득하질 못했던 것 같다. 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진득하게 시간을 들여 즐겨야 하는 게임을 좋아했지만 최근은 모바일 게임만 하는 게이머가 되었다. 내가 좋아하던 게임은 노가다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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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7일차하고 싶은 이야기 2022. 11. 16. 17:23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쓰고 싶은 것들이 많이 생각났었는데 샤워를 끝내니 거의 기억이 나질 않았다. 대충 생각나는 것을 적자면 어떠어떠한 이유가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볼 만한 동기부여가 될 법한 생각들이였다는 느낌이 든다. 올해가 시작되면서 꽤나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올해 중반부터는 시간과 정신적인 여유를 차츰 얻을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처한 상황에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지금의 나를 혐오하지 않기 위해 변명하는 것일 수도 있겠으나 지금도 계속 직장을 다녔다면 돈은 돈대로 모으질 못하고 직장생활에 치이면서 지금 수준의 인격을 가졌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없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사회에서 요구되는 기술이나 지능이 없기 때문에 돈을 벌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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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6일차하고 싶은 이야기 2022. 11. 15. 21:46
갑자기 어렸을 적이 생각나 일기를 미리 적어본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핫도그에 설탕을 뿌려먹는 것이 유행했었는데 나는 싫었다. 나는 핫도그 빵이 담백해서 좋았는데 설탕을 뿌리면 담백한 빵 맛도 해치고 거기에다가 케첩까지 뿌리면 맛이 지나치게 강해져서 거부감이 드는 맛이었기 때문이다. 어릴 때 엄마가 핫도그를 사 줄 때면 소심했던 나는 케첩만 뿌려달라고 말하는 것이 힘들었다.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설탕 뿌려줄까 하고 물어보았기에 다행이었지만 그렇지 않은 가게는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어느 날은 내가 설탕은 뿌리지 말고 주세요,라고 말했기 때문에 설탕을 뿌려서 주지 않겠지 하고 쳐다보고 있으니 당연하다는 듯이 설탕을 핫도그에 뿌려 주었다. 그때 나는 내가 한 말을 듣지도 않고 무작정 설탕을 뿌려버린 아줌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