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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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다 / 받아드리다 차이점맞춤법 2020. 11. 14. 16:05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다를 받아드리다로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들이다/드리다의 차이점이 뭔지만 알아도 구별이 될 텐데 무작정 한글을 사용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보통 '받아 드리다'는 물건을 대신 받았다의 높임말로써 대부분의 경우 '받아들이다'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드리다 물건 따위를 남에게 건네주는 것의 높임말입니다 들이다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거나 들어오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받아들이다 받아들이다는 의견을 수용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다른 사람의 요구나 말을 받아주거나 다른 문화를 받아들인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받아드리다 받아 드리다는 받아 주다의 높임말입니다 윗사람의 물건 등을 대신 수령하였을 때 "제가 대신 받아 드렸습니다" 등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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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자주 틀리는 맞춤법 10가지맞춤법 2020. 11. 13. 15:35
1. 뵈요 (X) 봬요 (O) 봬요는 뵈다에 해체가 쓰여야 할 자리, 어떤 사실을 서술하거나 물음, 명령, 청유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어’가 결합하여 뵈어/봬가 됩니다 뵈어/봬’에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요’가 결합하여 ‘뵈어요/봬요’가 됩니다 따라서 ‘뵈요’가 아닌 ‘뵈어요/봬요’가 바른 표현입니다 2. 왠만하면 (X) 웬만하면 (O) 왠만하다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상태에 있다 라는 뜻의 형용사는 웬만하다입니다 웬만하다를 활용한 웬만하면 웬일에 서술격 조사이다를 붙여 활용한 형태인 웬일이야로 표기하는 것이 바릅니다 3. 어따대고 (X) 얻다 대고 (O) 얻다는 어디에다가 줄어든 말입니다 어따는 감탄사로 '무엇이 몹시 심하거나 하여 못마땅해서 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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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않'의 차이 및 구별맞춤법 2020. 11. 11. 09:48
'안'은 '아니'의 줄임말로 동사, 형용사 앞에 쓰이면서 부정문을 만듭니다. '안'은 '아니 하'의 줄임말로 동사나 형용사 뒤에 붙어서 부정문을 만듭니다. 띄어쓰기 원칙상 ‘안’은 항상 띄어 써야 하고 ‘안’은 띄어 쓸 수 없습니다. '안'은 짧은 부정문에 주로 씁니다. '안'은 긴 부정문에 주로 씁니다. '안'은 부정문을 만들 때 주로 씁니다. '않'은 문장의 긍정을 부정할 때 주로 씁니다. 안/ 않 구분법 빼면 확인된다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가장 쉽게 '안' '않'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안’은 뺐을 때와 빼지 않았을 때 모두 말이 되고 ‘안’은 문장에서 빼버리면 말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맞춤법이 헷갈릴 때 잘 먹힐 때도 있지만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들 때도 있습니다. 이 방법이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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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발음 효과/관건맞춤법 2020. 11. 11. 09:43
정확한 발음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아나운서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아나운서들은 혹독한 발음 연습을 통해서 훌륭한 발음을 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아나운서들은 일반 대중이 듣기에도 어색한 발음을 사용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단어 두 가지가 효과,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효과를 효꽈로 발음합니다. 관건은 관껀이라고 발음하죠. 그런데 아나운서들이 효꽈를 ‘효:과’로 발음하고 관껀을 ‘관:건’이라고 발음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에 관련한 자료로써 국립국어원에서는 일부 단어를 억지로 된 발음 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반값을 ’ 반값’ 이 아닌 ’반깝’으로 읽어도 되고 점수를 발음할 때는 ’점쑤’ 대신 ’ 점수’로 발음해도 되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이해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