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프린터가 유해하다?

개요

레이저 프린터란 말 그대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종이에 인쇄하는 프린터기입니다
레이저 자체가 인쇄하는 것은 아니고 "토너"라는 가루 잉크를 이용하는데요
레이저를 종이에 비추면 정전기가 발생하는데 토너가 종이에 달라붙게 되고 
드럼으로 토너를 굳히게 되면 우리가 흔히 아는 인쇄물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위험물질 토너

 

 

다만 여기서 문제라고 여길수 있는 점이 잉크로 사용하는 "토너"가 가루라는 점입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실 텐데요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는 초 미세 분말로 되어 있어 흡입 시 심폐 기관에 매우 유해합니다
또한 토너 통을 버릴 때에도 실수로 토너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방전

레이저 프린터기는 정전기를 발생시킴으로써 인쇄를 한다고 앞서 알려드렸는데요
프린터 속의 고전압은 코로나 방전을 일으켜 오존과 질소산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방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결론

레이저 프린터를 정부에서도 잉크, 토너를 우려 제품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정부가 화학제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게 되면서 유해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인 레이저 프린터를 우려 제품으로 지정한 것입니다

그 결과 유해물질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을 판매할 경우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처벌 기준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토너는 정부 지정 시험 기관에서 잉크·토너 제품을 검사받아야 하고 기준량을 초과한 제품이 적발될 경우 제품을 전량 회수해야 합니다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하려면 이처럼 깐깐한 기준을 통과한 국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뉴스

프린터 잉크·토너 `위해 우려제품`… 이달말부터 정부 시험검사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