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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희 리메이크, 여름 발매 확정하고 싶은 이야기 2021. 1. 3. 06:45반응형
월희 리메이크 발매 확정
타입문의 히트작인 월희 리메이크가 2021년 여름에 발매된다. 2008년에 리메이크 제작 발표를 했으니 팬들은 무려 13년의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보답을 받은 기분일 것이다. 어쩌면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타입문이 보답해주는 것일 수도 있겠다. 월희 리메이크는 가장 나올 확률이 낮다고 여겨지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새해가 시작되는 12월 31일 밤, 애니 플렉스 페이트 프로젝트 연말 방송을 통해 월희 리메이크 발매 확정을 발표하였다. 월희 리메이크의 정식 제목은 월희 - 어 피스 오브 블루 글라스 문(A piece of blue glass moon)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2021년 여름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PC 판 발매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월희 리메이크는 확장된 세계관, 신규 캐릭터 추가 등 단순히 작화의 리메이크를 이상으로 즐길거리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월희 리메이크라는 제목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이 정도로 콘텐츠가 추가된다면 리부트라고 불리는 게 어울릴 정도이다. 하지만 타입문의 팬으로서 리메이크, 리부트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즐길 요소가 많다는 사실이 그저 즐거울 뿐이다.
타입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타입문의 작품은 전부 세계관을 공유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작품으로 입덕 하더라도 타입문의 모든 작품을 자연스럽게 소비하게 된다. 나는 페이트 시리즈로 입덕 하였지만 월희를 만화책, 게임, 애니 등으로 다양하게 즐겼다는 것을 보면 무심코 빠져들게 되는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타입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세계관을 진득하게 즐길 줄 아는 팬들이 많기도 하다.
하지만 타입문은 의외로 가볍게 즐기는 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타입문의 작품은 단순히 잘 만든 게임, 애니메이션에서 그치지 않고 인터넷 유머 등으로 소비되기도 하였는데 그 덕분에 타입문 작품을 비교적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었다. 결과적으로 타입문 작품은 특유의 세계관을 푹 찍어 먹어도 좋고, 애니메이션 정도만 가볍게 찍어 먹어도 좋은, 소비하기 매우 쉬운 장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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