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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생각한 식사예절하고 싶은 이야기 2022. 8. 19. 02:04반응형
커뮤니티에 글을 쓸까 말까 고민했으나 분탕치는 사람이 될까 싶어 그냥 개인 블로그에 씁니다.
우선 이야기를 들어가면서 화두를 던지자면 저는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행운 속에서도 다소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바로 식사예절인데요.
특히 젊은 사람 혹은 중장년층에게서도 발견되는 모습이 인간관계에서 예절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지만
유독 식사예절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서양권 문화와 동등한 수준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식사예절을 중요시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젊은 한국 사람들은 식사예절이 필요 없거나 오지랖 떠는 사람들의 전유물 같은 거라고 생각하더군요.
물론 시대의 흐름을 이끄는 것은 늙은 사람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고 식사예절이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은 실제로 식사예절이 필요 없는 것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가 식사예절을 까탈스러울 정도로 중요한 매너로생각하는 것이 현재 지구촌의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식사예절에 관련하여 하는 변명 중 하나로 일본에는 면 요리를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는 스스루라는 것이 있으며 나는 맛있게 식사를 할 뿐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나
현재 일본에서는 누들 해러스먼트, 후루룩충이라는 용어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면치기를 혐오하는 성향이 있다고 하네요
제가 가장 이해되지 않는 못하는 부분은 상대방이 불쾌함을 표현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어때서, 하는 태도로 일관하며 식사예절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기 떄문입니다.
이러한 점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한국 사람들은 대다수가 예절을 너무 잘 지키기 떄문에 손해를 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상대방을 화내게 만들 경우 손해 받는 부분이 생기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무의식적으로 예절을 지키려고 합니다.
이게 대다수 정상인의 생각이겠죠.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예의를 지키지 않을 경우 받을 손해에 대한 공포심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말을 하기 때문에 다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꼭 식사예절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예절과 관련하여 하는 말입니다.
제가 앞서 말한 지구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사예절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니까 당신도 식사예절 좀 지키는 게 어떻냐 하는 이야기는 더더욱이 아니고요.
눈앞의 사람이 당신에게 쩝쩝 소리 좀 안 내려고 해 주실 수 있나요? 혹은 덜 후루룩하면서 먹을 수는 없나요? 하고불편함을 표현하면 최소한 눈앞의 사람이 생각하는 식사예절을 지켜주려고 노력은 해야죠.
어떻게 눈앞의 사람을 단칼에 불편충 취급하며 식사예절을 강요하는 예절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겁니까.
제가 글 제목으로 10년 이상 생각한 식사예절이라고 적어 놓은 것처럼
온전히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하여 쓴 글이며
저와 당신의 생각이 다르다면 가감 없이 댓글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저의 생각이 틀리다는 것을 전제로 말하더라도 저는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욕설, 반말 등 저에게 무례한 태도로 댓글을 다신다면 저 또한 무례한 태도로 답변할 겁니다.
설령 제 의견에 동의하는 댓글일지라도 욕설은 쓰지 마시고요.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 당할까 봐 무서워서 개인 블로그에 쓴 거니까 너무 강한 말은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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