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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초보가 블로그하면서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2020. 11. 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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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월 수익 수십만 원은 버는 사람들, 또 누구나 열심히만 하면 월 5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유튜버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게다가 50만 원의 수익 정도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가능하다고 말하니 어찌 제가 하지 않고 배기겠습니까?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블로그로 돈을 벌거라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할지, 성장시킬지, 무슨 글을 쓸지에 대해서조 차 모두 나옵니다. 심지어 대부분은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이더군요. 정말 윈윈 아닙니까? 블로그 잘하는 법도 알려주고 내 블로그도 성장할 수 있는 글이라니요! 이제 제가 뭘 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2019년 9월 티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잘하는 법 같은 건 전혀 읽어보지 않은 채 무작정 시작했지만 월 방문자수는 무려 35명! 재미도 없고 정보도 없는 글을 무려 35명이나 보러 와 주셨다는 겁니다. 저는 방문자수가 1이나 2일 때 너무나도 신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약 시간과 예산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블로그에 시간을 좀 더 투자했을 텐데 마침 이때 취업활동을 하느라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솔직히 시간 여유는 조금 있었지만 돈이 없으니 꼬리 물린 동물처럼 마음에 여유가 없었습니다.

     

    내 꼬리 길지? 잇힝~

    간신히 취직하였으나 다양하면서도 알록달록한 악재들의 총공격에 또다시 백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때의 기분이란, 마치 여긴 못 짓겠는데요??라고 말하는 scv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scv가 되어버린 저의 분노가 느껴지십니까? 꼭 scv 사진 찾아보셔서 저의 감정을 확인해보세요!

     

    나를 해고하다니! 이 회사 사장님 부모 만수무강하라고 그래라!!

     

    그리고 백수생활은 또다시 시작되었습니다.껑충껑충 성장하던 블로그는 어느새 성장이 멈춘 것처럼 느껴졌고요. 심지어는 저의 블로그가 저품질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요. 거기 당신, 이런 저품질 블로그 몆분이면 나도 만들겠네 하고 생각이 드시죠?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블로그를 잘한다는 것이 안됩니다. 제가 이래 봬도 초등학생 때는 하루에 책 수십 권은 읽던 놈입니다. 소설책도 한 달에 한두권 정도는 읽었었죠. 그런데 글을 재미있게 읽는 거랑 쓰는 거는 천치 차이급입니다.

     

    그렇다고 저의 블로그가 저품질이 아니라고 변명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봐도 저품질 같기는 해요. 근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꾸준히 포스팅을 할 수가 없는 걸 어떡해!

     

    마음이 가는 대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최근 정신이 썩어 들어가는 느낌을 받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리게 되었는데 조금은 텐션이 이상한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해해줘잉

     

    그리고 코로나 힘들 텐데 모두 파이팅하라구. 나도 쥰내 힘드니까 너 힘든 거 이해함 ㅇㅇ

     

    잠시만 추가할 말이 있어. 니가 블로그 시작하면 유입이 제일 중요하거든 어디에서 제일 많이 유입되냐면 다음이 제일 만만함. 블로그 할거면 무조건 다음 공략해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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